바닷가도 식당도 사무실이 되는 핸드폰 시대

비즈니스 일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11.1 사치품처럼 보이던 핸드폰이 이제는 필수품이 됐다.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화를 받고 응답하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 손님을 접대하고 예약받는 시절은 지나가고 있다.

자동차 안에서나 식당에서나 바닷가에서나 언제 어디서든 비즈니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놀라운 시대가 달려오고 있다. 비서나 응답기 대신, 편지나 메모 대신 직접 전화를 통해 신속히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대그룹 회장이나 고구마 리어커 사장이나 핸드폰은 사업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주부나 아가씨들은 비상용으로 핸드백에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자동차가 고장이 나거나 밤에 치한이 쫓아올 때, 지진이나 폭우가 왔을 때에도 든든한 보디가드로 쓸 수 있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몇 초 안에 서로 찾을 수 있고 연락이 되니 이게 바로 정보 시대가 아닌가 싶다.^11.2 불과 4년이 채 못 돼 자리잡은 이 놀라운 이동 통신 시대를 바라보며 다음 4년, 혹은 8년 후에는 어떻게 세상이 바뀔지 상상해 본다. 전화기가 안경 안으로 들어가 전혀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될지, 아니면 시계 안에 들어가 보이지 않게 이용이 되고 페이저는 반지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인지. 벌써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몇 가지가 이미 실현 되고있다고 한다.